8시 곤지암에서 궁평리가는 버스 갑작스러운 감차 소식 공유

2024.01.08.(월)부터 운송 업체 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배차 감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08:00시 곤지암터미널에서 궁평리 경유하여 가는 도척행 버스인 39-8번 버스 노선이 감차되었습니다.

 

해당 운송업체에 여러번 연락을 취하였으나, 연락이 닿질 않았습니다. 무통보 임의 감차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지 의도적으로 전화를 피하는 느낌인데, 하여 경기도 광주시청 스마트교통과에 문의해 본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24.01.16.(화) 부터 정상적으로 해당 노선이 운행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짧은 파업 후 반가운 운행 재개 소식을 알립니다!

한편,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운송 업체 측과 광주시 간 어떤 협의가 안 되었던 것인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길은 없지만, 근본적으로는 돈(수익성) 문제일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용객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시 담당 교통과에 문의하기 전까지 갑작스럽게 시간표 상의 버스 노선을 이용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공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과 해당 정거장에 이와 관련한 안내나 사과 공고가 없었고 이 모든 상황을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례가 앞으로도 이용객들에게 공유되지 않고 불시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무능함으로까지 확대해석 하고 싶지 않지만, 기본적인 대중교통 인프라조차 통제하지 못 하는 모습에 적지 않게 실망하였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 하고,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각자도생이라면 우리는 세금을 왜 내는 것일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또 없을까요? 일주일 정도의 짧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저는 언제 또 위협받을 지 모를 제 출근 시간을 볼모로 잡힌 채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39-8 버스 곤지암터미널 8시 감차

 

시골이면서 출근 시간대라 차량 한대 한대가 너무 소중한데, 공유없이 무통보로 감차되어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해당 시간대의 해당 차량을 이용하셨던 분들은 출근 시간 조정 계획을 마련하셔야 하겠습니다.

 

정확히 어떤 사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청과 운송 업체 간 원활한 소통이 진행되어 충분히 사전 고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기상 악화 때문인가?

시청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기상 악화의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통화하면서 수익성 관련 마찰인 뉘앙스로 들었습니다.

 

언제 재개되는가?

그것 또한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감차의 시작부터가 무통보였기 때문에 재개 시점 또한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시청에서는 푸쉬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지만 확답을 주지는 못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추가 문의 직통번호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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